남해 바래길 말발굽길 임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조항의 일출-2014.11.29 미조항의 일출-2014.11.29 미조항[ 彌助港 ] 한국에서 4번째로 큰 섬인 남해섬의 동남쪽 끝에 있는 항구로, 산들에 둘러싸여 움푹하게 들어앉아 있다. 섬이름은 '미륵이 도운 마을'이라는 뜻이다. 어업전진기지뿐만 아니라 미항(美港)으로도 유명한데, 유인도(有人島)인 조도(鳥島), 호도(虎島) 외에 작은 섬 16개가 떠 있는 앞바다와의 뛰어난 절경으로 인해 '남해안의 베니스'로 불린다. 예전에는 군항(軍港)으로도 중요한 몫을 담당했는데, 마을회관 앞바다에 있는 돌무더기는 임진왜란 때 쌓은 방파제로서 수군(水軍)이 왜구와 싸울 때 방호물이 되었다. 항구는 남항(南港)과 북항(北港)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횟집들이 늘어서 있고 갈치회 등 먹을거리가 많다. 남항에는 활어 위판장과 건어물 위판장이 들어서 있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