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폭탕 재산 소득으로 환산하는 기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의 건강보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의 건강보험,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서울 강남에 사는 이모(58)씨는 지인이 운영하는 자그마한 회사를 다니다 2012년 7월 회사를 그만뒀다. 지난해 6월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특례 기간이 끝나자 월 건강보험료가 23만9100원으로 올랐다. 그간 7만7140원을 부담해 왔으나 은퇴하면서 건보료가 3.1배로 뛴 것이다. 이씨는 지난해 7월 말 건강보험공단 지사를 찾아 “소득이 없고 매달 아파트 대출이자로 91만원을 갚는데, 회사 때보다 보험료가 더 나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씨의 건보료가 올라간 주된 이유는 보유 아파트 때문이다. 공시가격이 5억원인데, 여기에 14만원 가량의 건보료가 붙었다. 이 정도 건보료면 월 183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와 같다. 직장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