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환공(桓公)과 윤편(輪扁)이야기-경전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자] 환공(桓公)과 윤편(輪扁)이야기-경전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 경전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 내가 기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구멍에 나무를 끼우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일을 많이 겪는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 사상가들의 대답은 각자 다를 것으로 보인다. 공자는 전통을 알고 있는 현자에게 물어보거나 책을 보라고 할 것이다. 맹자는 선한 방향으로 간다는 전제 아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하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맹자가 말하는 마음의 선한 방향과 공자가 강조하는 전통은 결국 합치한다. 마음에 드러나는 것을 종이(죽간)에 옮겨 적으면 책이 된다. 따라서 공자의 책은 결국 맹자의 마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공자와 맹자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옛날부터 찾아낸 집단 지성의 결과물을 적어놓은 책을 펼치라고 권하는 셈이다. 장자는 이들의 제안에 대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