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일기-2014.8.30

 

 

 

 

 

주말농장일기-2014.8.30

 

 

 주말농장일기-2014.8.30

 

농촌으로 이주하는 건

'사회적 이민과 같기 때문에

자칫 가족이 한꺼번에 귀농했다가는

다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교육받지 않는 귀농 귀촌은 60%정도가

실패해서 다시 도시로 돌아오지만

귀농 귀촌 교육을 받고 시골로 가는

사람들의 성공확률은 60~70%에 이른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미리 준비된

귀농 귀촌만이 성공을 보장한다.

 

그냥 시골로 가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준비해서 간다면

건강과 행복, 일과 취미를 잡을 수 있는

멋진 대안이 될 수 있다!

 

-호프만 지음,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p.268-

 

 주말농장일기-2014.8.30

 

가을 배추 모종 판

6*12=72개

한 판에 10000원이다!

 

 주말농장일기-2014.8.30

 

배추는

30센티 정도로 사이를 두고

구멍을 뚫은 다음

물을 준 다음

모종을 심는다

 

 

 주말농장일기-2014.8.30

 

배추 잎에 진흙이 많이 묻으면

배추가 고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정성을 다해 심는 모습이...

 

주말농장일기-2014.8.30

 

잘 심겨진 배추 모종이 싱싱하게 자란다

 

 

 주말농장일기-2014.8.30

 

호박...잎을 따서 삶아서 쌈을 싸먹으면

그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주말농장일기-2014.8.30

 

땅콩에 꽃이 피었다. 노란 꽃이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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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은 도시에 살던 사람이 농어촌에

직접 이주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

귀촌은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고 전원생활을

위해 이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을 앞두고 무작정

 ‘고향가서 농사나 짓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귀농하면

공백기가 길어지고 실패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농촌 이주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발대처럼

아버지가 먼저 내려가 터를 닦아 놓고

가족은 주말에 가끔 내려가다가 정착하는

 ‘소프트 렌딩’이 필요하다.

 

-호프만 지음,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P.267

 

 

 주말농장일기-2014.8.30

 

 

늙어가는 호박

겨울에 농자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을 선사할려고 그러는지

내면으로 내면으로 성숙해가고 있다...

 

 

 주말농장일기-2014.8.30

 

잠자리의 한가한 오후...

냇가에 서식하는 모기가 주식이라나...

 

 

 

주말농장일기-2014.8.30

 

닭 한마리

삼채..

소금..

양파...감자

백숙을 했는데 국물맛이

깔끔한 게 일품이다!

삼채는 파와 마늘의 기능을 하고

향기가 좋으니

다른 양념이 필요없다..

올해 삼채 농사는 대성공이다~

 

 

 

 주말농장일기-2014.8.30

 

치커리 암놈...

활짝 펴지 못하고 웅크리고 있는 것을

풀어주었더니

또 이렇게 아름다운 색깔로

농자를 기쁘게 한다...^^고놈 ...참..

 

 

 주말농장일기-2014.8.30

 

이것은 호박은 호박인데

무슨 호박인지

아직 이름을 알아내지 못했다...

호박인지 참외인지...참...고놈...

 

*드디어 알아냈다...국수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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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속에는 농심(농심)이 있다.

자연을 향하는 마음,

뿌리를 향하는 마음이다.

농심은 우리의 본심이다.

아파트에서 살아 온 우리는

땅을 그리워하고

파릇파릇한 생명을 그리워한다.

농촌은 결국 우리의 본심,

본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호프만 지음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P.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