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감상 오늘의시 좋은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명(辯明)-김명철 (명시감상) 명시감상 변명(辯明) 김명철 뿌리는 나무의 키와 품만큼의 깊이와 넓이를 갖는다는데 천년 나무를 캐내어 옮겨 심을 수 있겠니 산맥이 된 나무를 다른 산에 옮겨 심을 수 있겠니 나무에 깃들인 날개와 가을의 저녁과 부리와 침묵과 발톱과 억압과 자유까지도 품고 있는 나의 뿌리 천년된 너에 대한 내 사랑의 뿌리를 캐내어 다른 곳에 옮겨 심을 수 있겠니 천년된 너에 대한 내 사랑의 뿌리를 캐내어 다른 곳에 옮겨 심을 수 있겠니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