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듣다 김성춘 명시감상 오늘의 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을 듣다-김성춘 (명시감상) 명시감상 달을 듣다 김성춘 달을 만나면 달에서 물소리가 난다 허공에 저 물소리 물소리 따라 꽃잎이 왔다 간다 개구리 우는 무논에 달이 피었다 사과 꽃 핀 허공에도 달이 피었다 어짜피 밤은 깊었고 밤은 또 밤을 부른다 달이 무논을 첨벙첨범 지나간다 삶도 물소리처럼 첨벙첨벙 지나간다 달을 만나면 물소리가 난다. 달을 듣다 김성춘 달을 만나면 달에서 물소리가 난다 허공에 저 물소리 물소리 따라 꽃잎이 왔다 간다 개구리 우는 무논에 달이 피었다 사과 꽃 핀 허공에도 달이 피었다 어짜피 밤은 깊었고 밤은 또 밤을 부른다 달이 무논을 첨벙첨범 지나간다 삶도 물소리처럼 첨벙첨벙 지나간다 달을 만나면 물소리가 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