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되기도 하고 설레기도...과학자 1년차 그들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과학자, 고되기도 하고 설레기도...과학자 1년차 그들의 이야기 미국 유학 시절 권 연구원이 깨우친 점은 스스로 연구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는 것. 한국과 달리 ‘사수-부사수’ 같은 개념이 없어 친절히 가르쳐주는 선배가 없다보니 혼자 연구에 몰두하면서 자연스럽게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 이런 이력 때문인지 권 연구원은 국내 연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의 시각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분업화가 철저하다. 연구원들이 각자 연차에 따라 맡은 일만 하면 연구 성과가 빠르게 나온다. 반면 미국에서는 개인주의가 강해 연구원들이 각자 본인의 연구를 설계하고 수행해야 한다. 그는 “미국 방식은 연구 성과를 빠르게 내는 데는 불리하지만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한 훈련으로는 추천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국제수준의 연구가 가능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구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