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좋은 시

길-조영수

호롱불촌장 2014. 6. 27. 06:01

 

 

 

 

 

조영수

 

 

아무도 앉지 않던

상처투성이 사내의 옆자리

가르마가 반듯한 할머니

어깨를 내어준 채

오랫동안 사람 인人 자를 그려내 있다

저 나이로 가는 따뜻한 길

 

 

 

오랫동안 사람 인人 자를 그려내 있다

저 나이로 가는 따뜻한 길

.....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