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세대갈등 극복하는 7가지 방법
직장내 세대갈등 극복하는 7가지 방법
공자님 시절에도 세대차이는 존재했다는 말이
있듯이 세대간의 갈등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통의 주제다.
특히 경제생활의 기초가 되는 밥벌이의 원천인 직장내에서 느끼는 세대간의 갈
등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나 젊은 사람에게나 공히 스트레스이기 마련이다.
업무에도 신경쓸 일이 태산같은 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 특히 세대간의 몰
이해에서 나오는 갈등에까지 신경이 쓰인다면 안 그래도 스트레스속에서 사는 현대
인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미국의 경제전문 격주간지인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이처럼 현대사회에 늘어
나고 있는 직장내 세대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7가지를 제시했다.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라
"너희 어린애들은 첨단 기술에 능숙해" 또는 "구시
대 사람들은 e메일 사용법도 배우지 않을 거야" 처럼 고정관념에 입각해 섣불리 판
단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에 근거한 성급한 일반화는 당신의 목을 치는 초대장일 수도 있다.
또 가정을 가지고 있는 28세의 젊은 노동자는 어린애라고 부르는 것을 원치 않
을 것이다.
◆장애물이 되지 말라
경험은 많은 것을 가르쳐주지만 단순히 경험만을 이야기
해선 안된다.
'내가 68년도에 그 일을 시도했었는데 효과가 없었다. 근데 당신은 왜 그게 효
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라고 묻는 대신 과거의 실수를 극복했던 경험을 이야
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회사의 장애물이 되지 말고 자원이 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불평하지 말라
당신이 나이든 세대라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불평하지 말아라. 당신이 불평하면 구세대들은 변화에 저항하는 세대라는 고정관념
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젊은 세대들에게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선 도움을 요청하라. 그 과정을 상세히
받아적고 새로운 작업에 대해 배워라.
◆젊은 세대들도 나이는 먹는다
젊은 세대의 직원이라면 나이든 직장동료의 컴
퓨터에 대한 두려움을 비웃지 말라. 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라. 그리고 기억하
라. 다음 세대의 아이들은 당신이 40세가 됐을 때 당혹해할 만한 것들을 이미 배우
고 있다는 사실을.
◆대화의 차단은 금물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가 회사내에서 대화가 단절될때
회사는 곤란한 상황을 향해 치닫게 된다.
나이든 세대는 보스에게 올라갈 젊은 세대가 작성한 보고서의 오타를 이야기하
지 않음으로써 그 직원의 능력을 평가절하시킬 수도 있다. 젊은 세대는 컴퓨터시스
템의 전문용어를 설명하는데 넌덜머리가 날 수도 있다.
이런 어리석은 갈등은 회사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기업의 이익을 갉아먹는 행위
다.
◆서로에게 관심을 보여라
나이든 직장인들은 젊은 직원에게 "어! 그 노래를
부를 수 있어?"라고 말하지 말아라. 대신 "내가 즐길 수 있는 요즘 유행가가 좀 있
을까?"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젊은 직원들은 과거의 대중적인 우상을 깎아내리지 말아라. 특히 나이든 직원들
이 좋아하는 우상의 험담을 늘어놓지 말라.
◆점심을 같이 먹어라
점심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공통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세대를 초월해 점심식사를 자주 모여서 먹는 것이 괜찮다. 세대가 다른 동료직
장인들에게 점심먹으러 같이 가자고 권유해 보자. 혹시 아나? 당신이 그들에게 무언
가 배울 수도 있다.
점심을 같이 먹어라! 대화를 하라는 내용에 공감이 특히 간다. 점심을 같이 먹으면
마음이 누그러지고 갈등이 풀리는 실마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연합인포맥스 2005.8.12 기사를 읽고 느낀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