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좋은 시

초롱꽃-배교윤 (명시감상)

호롱불촌장 2014. 10. 14. 22:48

 

 

 

 

 명시감상

 

초롱꽃

 

배교윤

 

모르고 있었다

 

밝은 하늘을 이고

낮에도 등을 켜야 하는

어둠이 있다는 것을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혀 있던

영혼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