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좋은 시
가을-김지하 (9월의 시 가을 시)
호롱불촌장
2014. 9. 10. 11:55
9월의 시
명시감상
가을 시
가을
김지하
어지럼증을 앓는 어머니 앞에
그저 막막하더니
집을 나서는데
다 시든 낙엽을 밟으니
발바닥이 도리어 살갑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