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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호프만칼럼

나의 약점을 절대 노출하지 마라! 나의 약점을 절대 노출하지 마라!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국 야구의 새로운 도전이었던 독립 구단 고양 원더스를 거쳐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야구 현장으로 돌아온 김성근 감독(73)이 극심한 통증을 견디지 못해 긴급히 대전에서 삼성 서울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왼쪽 하복부 쪽에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 발생한 것은 2015 KBO리그 시범 경기 첫 날인 3월 7일 한화-LG의 대전구장 한화 홈 경기를 마친 후였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해 4강 팀 LG와 비록 시범 경기이지만 한화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첫 공식 게임을 펼쳤다. 결과는 9-3, 한화의 낙승.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김성근 감독은 대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왼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자정.. 더보기
좋은 인생을 만드는 10가지 습관 좋은 인생을 만드는 10가지 습관 “성공한 사람들은 단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일 뿐이다.” 미국의 동기유발 전문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말이다. 트레이시는 국내에 ‘백만불짜리 습관’이란 책이 소개됐을 정도로 습관의 힘을 강조했다. 자기계발 전문가인 사이먼 솜라이는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를 습관에서 찾으면서 성공하는 습관이 쌓여 일정 수준을 넘어서게 되면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봤다. 솜라이가 정리한 성공하는 습관은 10가지다. 1. 꾸준한 배움 워런 버핏과 빌 게이츠는 한가지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똑같이 세상에서 가장 빨리 책을 읽는 능 력을 원한다고 답했다. 독서는 다른 사람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오늘부터 .. 더보기
슈퍼달러시대, 기러기 아빠의 비애 슈퍼달러시대, 기러기 아빠의 비애 사상 첫 1%대 기준금리에 더해 한국은행의 추가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원화 약세' 전망이 제기된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엿보이면서,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들을 비롯한 해외 금융거래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15.3.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36.6원으로 연고점을 돌파했다. 이는 2013년 7월 10일(1143.1원, 장중 기준) 이후 1년 8개월만의 최고점이다. 미국발 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란 예상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오는 6~9월 단행될 것으로 예상, 3분기까지 원·달러 환율 역시 3분기 중 고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 더보기
대학의 역할 진화,자영업 창업 교육에 나서라!! 대학의 역할 진화 자영업 창업 교육에 나서라!!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한다.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나면서 이 속언(俗言)이 유행어가 되지 않을까 새삼 걱정된다. 자영업 창업시장에도 ‘다른 사람은 다 망해도, 나는 성공하겠지’라는 창업자들의 근거 없는 믿음이 있다.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미국 프린스턴대학 프렌티스 교수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나오는 인지적 오류라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 한 대기업이 퇴직자들에게 아웃플레이스먼트 일환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 적이 있다. 그 회사의 임원은 퇴직 대상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해 힐링의 인문학 강좌를 특히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교육생들의 반응은 시근퉁했다고 한다. 오히려 실제로 창업해서 위기를 극복한 생생한 현.. 더보기
호프만 타임즈 3000회 포스팅....그리고 또 다시 꿈을 꾼다!! 호프만 타임즈 3000회 포스팅!! 그리고 또 다시 꿈을 꾼다!! 30000!! 나의 꿈 정호승 돌멩이로 빵을 만든다 흙으로 밥을 짓는다 풀잎으로 반찬을 만든다 강물로 국을 끓인다 함박눈으로 시루떡을 찐다 노을로 팥빙수를 만든다 이 세상에 배고픈 사람이 아무도 없도록 2015.1.11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설의 꿈, 신년의 꿈을 꾸는 호프만 꿈은 밝고 상쾌하게 꿉니다. 작은 것이든, 원대한 것이든, 나 자신과 세상을 밝게 하는 꿈을 꿉니다. 주위의 비웃음 속에서도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조나단을 그리 본받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조나단은 너무 서글펐기 때문이며,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꿈이 오히려 주위의 벗들로부터 한동안 멀어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이고 싶습니다. 결국엔 하늘을 날았기.. 더보기
나만의 진실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착각 나만의 진실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착각 하마터면 귀신을 볼 뻔한 적이 있다. 고등학교 때 시골 밤 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잠에 곯아떨어졌다가 일순 눈을 떴는데 기이한 풍경이 펼쳐졌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창 밖 길가 나무에 사람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긴 머리에 팔까지 길게 내려뜨려 흔들며 웃고 있었다. 신기하게도 무섭지 않았다. “나무에 사람들이 매달려 춤추고 있어.” 이 한마디를 하고 다시 까무룩 잠이 들었다. 일행은 “애가 피곤하니 헛것이 보이는 모양”이라고 했다. 진짜 그때 내가 건장한 소녀 아닌 심신미약 상태였다면 분명히 “귀신이야”라며 까무러치고도 남았을 것이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때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거실 커튼을 뜯어 만든 옷을.. 더보기
갈등 해결의 지혜 갈등 해결의 지혜 (극적인 갈등해결 사례) 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됐다. 테러범들은 본보기로 승객 한 명을 살해하려고 한다. 끌려나온 중년의 신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권총을 든 테러범이 소리쳤다. “겁쟁이처럼 굴지 말고 남자답게 죽어라!” 이런 상황에서 살고 싶다면 테러범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 신사는 “제발 살려달라”고 외치는 대신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을 생각한다면 당신도 나처럼 울게 될 거요”라고 나직이 말했다. 테러범들은 결국 그 신사를 살려줬다. 이는 미국에서 인질협상 강연 중에 소개된 실제 사례다. ‘갈등해결학’이라는 낯선 이름의 학문은 이처럼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 위 사례는 한국인 갈등해결학 박사 1호인 강영진(48)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최근 펴낸 ‘갈등해결.. 더보기
[장자] 환공(桓公)과 윤편(輪扁)이야기-경전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 경전은 옛사람의 찌꺼기일 뿐 내가 기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삶을 살다 보면 우리는 구멍에 나무를 끼우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일을 많이 겪는다. 그때 어떻게 해야 할까? 사상가들의 대답은 각자 다를 것으로 보인다. 공자는 전통을 알고 있는 현자에게 물어보거나 책을 보라고 할 것이다. 맹자는 선한 방향으로 간다는 전제 아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하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맹자가 말하는 마음의 선한 방향과 공자가 강조하는 전통은 결국 합치한다. 마음에 드러나는 것을 종이(죽간)에 옮겨 적으면 책이 된다. 따라서 공자의 책은 결국 맹자의 마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공자와 맹자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옛날부터 찾아낸 집단 지성의 결과물을 적어놓은 책을 펼치라고 권하는 셈이다. 장자는 이들의 제안에 대해.. 더보기
협쟁(copetition)을 통해 상생(win-win)하자! 협쟁(copetition)을 통해 상생(win-win)하자! 바야흐로 졸업 시즌, 졸업식을 취재하는 기분으로 세 학교를 탐방했다. 졸업생의 학교생활이 담긴 동영상 상영을 제외하고는 예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한 학교에서 시간을 재보았더니 한 시간 넘게 진행된 졸업식에서 막상 졸업장 수여에 소요된 시간은 단 3분이었다. 그에 반해 몇 명의 빛나는 수상자를 위한 시간은 지루할 만큼 길었고, 내빈 소개에도 상당 시간이 할애되었다. 사회자는 학교장상이 수석졸업자에게 주어진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했고, 졸업식장 입구에는 SKY와 의대 합격자 명단이 게시되어 있었다. 탈학교론자인 일리치(Illich)는 학교를 ‘강제적인 교육과정에 종일제로 참석해야 하는 연령 집단별 조직으로 교사와 관련이 된 기관’이라고 규정했다... 더보기
출산장려금 2000만원 시대 출산장려금 2000만원 시대 충남 청양군이 최고 출산장려금 2000만원을 내걸었다. 셋째 출산에 30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는 출산장려금 중 최고 수준이다. 최근 들어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장려금을 신설하거나 확대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셋째 출산에 1000만원을, 전남 완도군은 일곱째 출산에 1400만원을 내걸었다. 하지만 출산장려금이 출산율 제고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극히 의문이다. 정부는 2003년 이후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라 저출산 영역에만 54조원을 투입해 왔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합계출산율은 2003년 1.180명에서 2013년 1.187명으로 제자리걸음만 했다. 정부 예산이 각 지방정부로 들어가 출산장.. 더보기
직장내 세대갈등 극복하는 7가지 방법 직장내 세대갈등 극복하는 7가지 방법 공자님 시절에도 세대차이는 존재했다는 말이 있듯이 세대간의 갈등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통의 주제다. 특히 경제생활의 기초가 되는 밥벌이의 원천인 직장내에서 느끼는 세대간의 갈 등은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나 젊은 사람에게나 공히 스트레스이기 마련이다. 업무에도 신경쓸 일이 태산같은 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갈등, 특히 세대간의 몰 이해에서 나오는 갈등에까지 신경이 쓰인다면 안 그래도 스트레스속에서 사는 현대 인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미국의 경제전문 격주간지인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이처럼 현대사회에 늘어 나고 있는 직장내 세대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7가지를 제시했다. ◆고정관념에 빠지지 말라 "너희 어린애들은 첨단 기술에 능숙해" 또는 "구시 대 사람들은 e.. 더보기
살아있는 조직 살아있는 조직 3월 6일 경칩이다 옛 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여 놀랠 경(驚)자를 써서 경칩(驚蟄)이라 부른다. 24절기 중 세번째인 경칩은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이때쯤에는 본래 겨울철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가 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꽃샘추위와 한난(寒暖)이 반복이 되는 계절이다.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 세상에 튀어나오며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만드는 날... 이처럼 살아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고 생동감있는 일이다. 정(靜)에서 동(動)으로의 활기찬 변화가 시작되는 날이다! 조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살아 있는 조직과 죽어 있는 조직. 그 차이는 극명하다. 살아 있는 조직은 스스로.. 더보기
야신(野神)이냐 소신(笑神)이냐... 야신이냐 소신이냐... 야신(野神 야구의 신) 소신(笑神 웃음의 신)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고친다 야구장. 한화의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김성근(73) 감독을 만났다. 인터뷰 중에도 그의 시선은 그라운드 곳곳을 훑고 있었다. 훈련 장면을 머리에 담아뒀다가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해줬다. 오전 8시에 시작하는 한화의 훈련은 오후 8~9시가 돼야 끝난다. 점심시간도 따로 없는 빡빡한 일정이다.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한화 선수들은 비 오는 날을 싫어했다. 연습경기가 취소되면 다른 팀 선수들은가볍게 몸을 푼 뒤 일찍 숙소로 돌아가지만 한화 선수들은 하루종일 그라운드에서 치고 던져야 한다. 오히려 경기를 하는 편이 낫다고 한다. 마운드에는 투수 한 명, 타석에는 타자 한 명만 들어설 수 있.. 더보기
꿈은 상상에서 비롯된다 꿈은 상상에서 비롯된다 '최초'와 '최고'란 형용사를 제 이름처럼 썼던 한 야구선수가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476경기, 1993이닝 투구, 124승98패. 그가 아시아 출신 투수로서 세운 최다승?최다투구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41)다. 24일 오후, 박찬호는 USC한국학연구소(소장 데이비드 강)가 초청한 '미니특강' 자리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주 촌놈'이 느꼈던 메이저리그란 신세계, 구름 위에서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 진 것 같은 좌절의 기억들을 그는 "지금 돌아보면 기막히게 운 좋았던 날들"이라 설명했다. 잘나가던 야구선수가 아닌 동네 형?오빠 박찬호는 이날 "성공하지 말고 성장하라"며 지금 가장 관심 가는 인물로 타이거.. 더보기
여행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 여행이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 성공의 기준은 모든 사람에게 다 다르다. 그럼에도 성공하기 위한 공통의 원칙들이 제시된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목표를 세워라, 일찍 일어나라 등등. 문제는 이런 공통된 성공의 원칙을 다 지킨다 해도 원하는 성공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목표를 세워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공부해 명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고 하자. 과거엔 원하는 기업에 쉽게 취직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기술 발달에 따른 고용시장의 변화, 세계화로 인한 활발한 인적 교류 등으로 좋은 일자리를 얻기는 이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괜찮은 일자리는 줄고 그 일자리를 차지하려는 똑똑한 사람은 넘친다. 최근 방한한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 더보기
그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존재들 그저 거기 있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존재들 그 사람이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 왠지 안심이 되는 순간이 있다. 아파트를 매일 반짝반짝 윤이 나게 청소해 주시는 아주머니와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하게 되고, 해마다 부지런히 신간을 내며 잊지 않고 빠짐없이 책을 보내 주시는 작가들에게는 뜨거운 동지애를 느낀다. 부모님 댁에 찾아갈 때마다 어린 시절 자주 드나들던 문방구가 아직 남아 있음에 안도하고, 배탈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때마다 찾아갔던 오래된 약국이 아직 건재함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렇듯 익숙한 자리를 묵묵히 지켜 주시는 오랜 이웃들은, 매일 볼 수는 없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삶을 지탱해 주는 기억의 주춧돌이다. 그가 사라지고 나서야 그의 소중함을 깨달을 때도 많다. 생선구이와 청국장이 참 맛깔스럽.. 더보기
중국 경제의 위험 경보와 우리의 대응방안 중국 경제의 위험 경보와 우리의 대응방안 중국 경제의 위험을 알리는 빨간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중국은 개혁·개방으로 지난 35년간 고속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운항하는 비행기와 같았다. 이제 속도를 낮추고 연착륙하려 하지만 경착륙을 할 가능성도 크다. 중국발 경제위기는 곧 우리 경제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중국의 공식 경제 성장률은 7.4%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과 제조업 과잉설비로 투자 증가폭이 줄어든 효과가 컸다. 일부에서는 공식 통계보다 실제 성장률은 더 낮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1월에도 나쁜 뉴스가 이어졌다. 수출은 지난해 1월에 비교해 3.3% 감소했고 수입 감소는 20%에 달했다. 1월의 제조업 경기.. 더보기
줄어든 인구로 잘 사는 법은 무엇일까? 줄어든 인구로 잘 사는 법은 무엇일까? “이탈리아는 죽어 가는 나라다.” 지난 12일 베아트리스 로렌진 이탈리아 보건부 장관은 이렇게 한탄했다. 출생률 발표 직후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해 50만900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최근 150년 중에서 출생자 수가 가장 적었다. 반면 싱가포르 정부는 16일 ‘희소식’을 발표했다. 출산율이 1.19(2013년)에서 1.25(2014년)로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증가한 데 대해 현지 언론은 ‘기쁨 두 배’라고 표현했다. 저출산 현상이 세계적 관심사다. 새해를 맞아 각국에서 지난해의 출생률·출산율을 발표하면서 탄식과 희망이 교차하고 있다. 저출산은 경제·사회·건강·복지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출산과 인.. 더보기
성공은 기쁨이며,실패는 늦추어진 성공일 뿐이다! 성공은 기쁨이며, 실패는 늦추어진 성공일 뿐이다! 활동은 끊임없이 샘솟는 즐거움의 원천이라야 한다. 활동이 성공했다고 느낄 때는 기쁨이 넘친다. 실패는 일종의 보속이며 믿음을 단련하는 기회를 준다. 그러므로 생각이 깊은 사람에게 실패는 오히려 한 차원 더 높은 기쁨일 따름이다. 왜냐하면, 실패란 그들에게는 단지 더욱 큰 결실을 위해 잠시 늦추어진 성공이기 때문이다. 방문을 고마워하며 반가운 미소로 맞아 줄 때, 사람들은 자연히 기쁨과 위로를 느낀다. 그러나 그 반대로, 방문에 대한 반발과 의혹의 눈길로부터 사람들은 한층 더 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지금껏 우리는 바로 이 점을 소홀히 해 왔다. 사회 활동의 경험에 따르면 열심한 사람들은 설사 그의 활동이 침체기에 있더라도 찾아온 사람들을 따뜻한.. 더보기
즐거운 설 명절 되셔요!! (호프만의 큰 절) 새해 아침에 정연복 인생은 더러 쓸쓸해도 참 아름다운 것 벌써 오십 년을 넘게 살고서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아직도 마음 한 구석 미묘한 떨림이 있는 것은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 꿈틀대기 때문 내가 보듬어야 할 가족들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들 생각에 나도 모르게 두 손을 고이 모은다 새해 아침에 이해인 창문을 열고 밤새 내린 흰 눈을 바라볼 때의 그 순결한 설레임으로 사랑아 새해 아침에도 나는 제일 먼저 네가 보고 싶다 늘 함께 있으면서도 새로이 샘솟는 그리움으로 네가 보고 싶다 새해에도 너와 함께 긴 여행을 떠나고 가장 정직한 시를 쓰고 가장 뜨거운 기도를 바치겠다 내가 어둠이어도 빛으로 오는 사랑아 말은 필요 없어 내 손목을 잡고 가는 눈부신 사랑아 겨울에도 돋아나는 내 가슴 속 푸른 잔디 위에 노.. 더보기
덕수의 독백에서 느낀 공감 덕수의 독백에서 느낀 공감 ‘땅콩’이 ‘킹콩’만 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수습 과정에서라도 책임감과 진정성을 보였더라면 이렇게까지 파문이 커지진 않았을 것이다. 킹콩의 괴력만큼이나 그 파괴력 또한 엄청나 대한항공은 창업 이래 쌓아온 이미지에 먹칠하고 새 사업 추진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당사자는 구속됐다. 자식의 잘못은 어디까지가 부모의 책임이고 허물일까.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큰딸을 잘못 가르친 죄라며 아버지가 머리를 크게 숙이는 장면은 보는 이도 민망했다. 나이 마흔을 넘겼고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식의 언행까지 아버지가 나서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걸까. 막내딸의 야릇한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된 마당에 그 아버지의 심경은 또 어떠할까. 물론 몇몇 일탈 행위로 재벌가 전체를 매도해선 곤란하다... 더보기
인구문제 해결없이는 미래가 없다!! 인구문제 해결 없이는 미래가 없다! 정부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수립 방향을 보고했다. 2016~2020년 인구정책의 밑그림을 밝힌 것이다. 향후 5년이 저출산·고령화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몰아닥칠 시기라는 점에서 제3차 계획기간이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본 정부 인식은 적절하다. 이 기간에 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노인인구 증가 추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 세대가 큰 부담을 떠안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1차, 2차 계획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40점 이하의 낙제점이다. 지난 10년간의 인구정책은 사실상 실패라 규정해도 인구 당국은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사실상 도돌이표 정책이나 다름없었다. 이 기간 중 저출산 영역에만 모두 60조원이 들어갔지만 출산율.. 더보기
일촌광음(一寸光陰 ) 일촌광음(一寸光陰 ) ‘벌써’라는 말이 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 없을 것이다. 새해를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내일 모래면 어느새 입춘이다. 일년의 12분의 1이 흘러갔다. 연중 가장 짧은 달 2월이 훌쩍 지나가면 일년의 12분의 2, 6분의 1이 사라지는 것이다. 나머지 6분의 5는 또 얼마나 바삐 지나가려나. 봄여름가을겨울 그러다 보면 육십갑자(六十甲子)의 1년, 2년은 또 얼마나 쏜살같이 지나가는가! 아~ 그리 계산하니 인생 뭐 별거 아니네~ 세월 (歲月) 호프만 그 누구도 잡을 수 없는 것이 지는 해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낙엽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백발이 성성하여 흰눈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찰나처럼 사라져버린 것이 화살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덧없이 흘러가버린 것이 江물인가했더니.. 더보기
업의 본질을 바꿔야 산다!! 업의 본질을 바꿔야 산다!! 2014년 세계경제는 충격과 혼란의 2008년 금융위기로부터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 미국은 경기회복이 시작됐고, 위기 때의 구원투수이던 중국은 지속 성장을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유럽도 재정위기에서 빠져나오고 있지만 그리스 등 일부 국가는 새로운 위기 요인이 발생하여 진통을 겪고 있다. 중국의 성장 정체 조짐, 점점 싸지는 일본 제품의 가격 등 업종에 상관 없이 올해 밀려올 먹구름이 어느 해보다 짙을 것이란 위기감이 몰려오고 있다. 새로운 전환기라고는 하지만 불활실성이 여전하다. 위기 때 풀린 유동성이 회수되면서 불안감이 높아졌다. 중국의 대규모 구조조정과 일본의 이기적인 엔저 정책도 세계경제를 긴장시키고 있다. 유럽도 위기상황을 벗어났다고 하지만 여.. 더보기
도대체 나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나이란 무엇인가? 나이가 1살 또 배송되었다. 도대체 우리 인간에게 나이란 무엇일까? 나이가 또 바뀌었다. 이 변화는 좌표축 오른쪽으로만 흐른다. 기억을 되짚어보면 국민학교 갈 나이가 됐을 때, 번듯한 스무 살 청년이 됐을 때를 빼곤 새 나이가 맘에 든 적이 없다. 나잇값의 무게는 숫자의 차 이상으로 불었다. 못 끝낸 발달과업 위에 늘 새것이 더해졌다. 학교 교실에 걸려 있던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소년이로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소년은 빨리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글귀가 떠오른다. “이다음에 후회해도 소용없다.” 선생님 말씀은 언제나 진리다. 도대체 나이는 뭐고, 새해는 또 뭐란 말인가. 한 몸 추스르기도 힘든 이 엄동설한에 왜 새 인생의 비장한 각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