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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사자성어

쾌도난마(快刀亂麻)-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쾌도난마(快刀亂麻) 快 쾌할 쾌 刀 칼 도 亂 어지러울 난 麻 삼 마 헝클어진 삼을 잘 드는 칼로 자른다는 뜻으로, 복잡(複雜)하게 얽힌 사물(事物)이나 비꼬인 문제(問題)들을 솜씨 있고 바르게 처리(處理)함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더보기
좌불안석(坐不安席)-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좌불안석(坐不安席) 坐 앉을 좌 不 아닐 불 安 편안 안 席 자리 석 자리에 편안히 앉지 못한다는 뜻으로, 마음에 불안(不安)이나 근심 등(等)이 있어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수빈이 반에서도 우리반과 똑같은 행사가 있어서 엄마는 어느 반에서고 좌불안석을 하고, 그렇게 왔다갔다하는 것이었다. 『도시의 흉년』 상편. "···중국 사정이 분열로부터 통일로 굳어져가는 것은 일본으로선 좌불안석, 게다가 하마구치[濱口] 수상의 저격으로 내각이 약화되는 대신 군부가 강해졌으니까 밀고 갈 것은 뻔하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좌불안석 [坐不安席] (용어해설) 더보기
감탄고토(甘呑苦吐)-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감탄고토(甘呑苦吐) 甘 달 감 呑 삼킬 탄 苦 쓸 고 吐 토할 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맞지 않으면 싫어한다는 의미의 한자성어. 제 비위에 맞으면 받아들이고 안 맞으면 배반한다는 말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이로우면 붙기도 하였다가 이롭지 않으면 돌아서기도 하여 서로 믿음이 없는 행위를 가리킨다. 우리 속담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와 같은 말이다. 사사로운 이익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고 사리사욕(私利私慾)을 꾀하여 유리한 경우에는 함께하고 불리한 경우에는 배척하는 이기주의적 태도이다. 감탄고토에 얽힌 나무 이야기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나무의 친구로는 바람과 새, 달이 있는데 바람은 마음내킬 때마다 찾아왔다가 때로는 살짝 스쳐 지나가거나.. 더보기
지록위마(指鹿爲馬 )-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이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 ) 指 손가락 지 鹿 사슴 록 爲 될 위 馬 말 마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함. 즉 거짓된 행동으로 윗사람을 농락하는 모습. 사슴도 예전에는 흔한 동물이었나 봅니다. 이 이상한 표현은 윗사람을 농락하여 자신이 권력을 휘두른다는 의미입니다. 그 외에 억지를 부림으로써 상대방을 궁지로 몰아넣는다는 의미도 갖습니다. 《사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진시황은 천하를 통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맙니다. 이때 그의 죽음을 틈타 권력을 농락(籠絡)한 자가 환관 조고였습니다. 그는 진시황이 후사로 지명한 맏아들 부소를 계략을 세워 죽이고 그 동생인 호해를 2세황제로 옹립하죠. 그러고는 승상 이사도 죽음으로 몰아넣은 후 이번에는 스스로 황제에 오르기 위해 자신이 옹립한 황제를 허수.. 더보기
동가홍상(同價紅裳)-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동가홍상(同價紅裳) 同 : 한가지 동 價 : 값 가 紅 : 붉을 홍 裳 : 치마 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기왕에 같은 조건이면 보기 좋은 것을 골라 가진다는 뜻이다. 다홍은 짙은 붉은색이다. 다홍치마는 새색시들이 입는 실용적이고 질 좋은 정장치마를 가리킨다. [예] 동가홍상이라고, 기왕이면 색깔이 예쁜 것으로 고르자고. 우리말 속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과붓집 머슴살이'와 같은 뜻이다. 여러 개의 물건의 값이 모두 같다면, 가장 좋은 쪽을 선택한다는 말이다. 홍상은 녹의홍상(綠衣紅裳)과 관련이 있다.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젊은 여인의 고운 옷차림을 비유한 말이다. 조복(朝服)의 아래옷으로, 붉은 바탕에 검은 선을 두른 옷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붉.. 더보기
토사구팽(兎死狗烹)-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토사구팽(兎死狗烹) 兎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①필요(必要)할 때 요긴(要緊)하게 써 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苛酷)하게 버린다는 뜻②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헌신짝처럼 버리는 세정(世情)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출전: 사기(史記) 유래 범려(范蠡)는 중국 춘추시대 월나라가 패권을 차지할 수 있도록 구천(句踐)을 보좌한 명신(名臣)이다. 월나라 왕 구천(句踐)은 가장 큰 공을 세운 범려(范蠡)와 문종(文種)을 각각 상장군과 승상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범려(范蠡)는 구천(句踐)을 믿을 수는 없는 인물이라 판단하여 월나라를 탈출하였다. 제(齊).. 더보기
엄부자모(嚴父慈母) -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엄부자모(嚴父慈母) 嚴 엄할 엄 父 아비 부 慈 사랑 자 母 어머니 모 엄(嚴)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라는 뜻으로, 아버지는 자식(子息)을 엄(嚴)하게 다루고, 어머니는 자식(子息)을 깊은 사랑으로 보살펴야 함을 이르는 말. 현대에 와서는 뒤바뀐 경향이 없지 않다. 엄하게 공부와 학원으로 밀어 붙이는 엄마와 이를 말리는 아버지가 더 많다. 엄하기 보다는 친구 같은 아버지상이 더 칭송 받는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요즈음에는 보기 드물지만 예전에 신입사원들의 자기 소개서에 “엄하신 아버지 ~와 자애로우신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로 시작하는 글을 읽으면서 쓴 웃음을 진 적이 있다. ‘엄부자모’를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경칭으로까지 불렀기 때문이다. 요즈음 자기소개서.. 더보기
견마지로(犬馬之勞)-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견마지로(犬馬之勞) 犬 개 견 馬 말 마 之 갈 지 勞 힘쓸 로 개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이란 뜻으로, 임금이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한 말. 본래는 '개' 나 '말' 정도의 하찮은 힘 또는 수고'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후에 임금이나 나라를 위해 바치는 자신의 노력을 겸손하게 이르거나, 또는 주인이나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을 비유하는 관용어로 굳어졌다. '견마'는 신분이 낮거나 미천한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로, '개' 나 '말' 같은 비천한 사람'을 가리켜 '견마지류(犬馬之類)'라고 하는 데서도 알 수 있다. 같은 뜻을 지닌 한자어에는 '견마지성(犬馬之誠)', '견마지심(犬馬之心)'이 있고, 유사한 표현에는 '한마공로(汗馬功勞)', '한마지로(汗馬之勞)'가 있다. '.. 더보기
우국충정(憂國衷情)-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우국충정(憂國衷情) 憂 근심 우 國 나라 국 衷 진실로 충 情 정 정 나라의 일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참된 심정. 고전 시가와 우국충정 우국충정은 나라를 근심하고 염려하는 참된 마음이라는 뜻이다. 유학의 3대 덕목이 ‘충·효·의’이기 때문에 우국충정에 관한 고전 시가는 매우 많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송강 정철의 〈사미인곡〉이다. 〈사미인곡(思美人曲)〉은 송강 정철이 50세가 되던 해에 조정에서 물러나 4년간 전남 담양에서 은거하며 있을 때 지어진 작품으로, 이 작품은 뛰어난 우리말 구사와 세련된 표현으로 우리 나라의 가사 작품 중에 걸작으로 꼽힌다. 임금을 연모하는 마음을 읊은 노래이기 때문에 왕에게 자신의 처지를 알리기 위해서 여성의 목소리를 채택하여 더욱 절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임.. 더보기
등화가친(燈火可親)-가을과 연관된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가을과 연관된 사자성어 등화가친(燈火可親) 燈 : 등잔 등 火 : 불 화 可 : 가할 가 親 : 친할 친 등불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뜻으로, 가을 밤은 시원하고 상쾌(爽快)하므로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 한유(韓愈)가 아들의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 지은 시 《부독서성남시(符讀書城南詩)》 중의 한 구절이다. 흔히 '등화가친의 계절'이라고 쓰고 가을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가을이 날씨가 서늘하고 하늘이 맑으며, 수확이 풍성해 마음이 안정되어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는 말이다. 한유는 당(唐)대의 대문호이자 사상가, 정치가이다. 문학적인 면에서는, 친구인 유종원(柳宗元) 등과 함께 종래의 형식적이고 수사적인 변문(騈文)에 반대하고, 소박하되 자유로우며 성인의 .. 더보기
출필고반필면(出必告反必面)-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출필고반필면(出必告反必面) 出 날 출 必 반드시 필 告 고할 고 反 돌아올 반 必 반드시 필 面 낯 면 '나갈 때는 부모(父母)님께 반드시 출처(出處)를 알리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뵈어 안전(安全)함을 알려 드린다'라는 뜻으로, 밖에 나갔다오거나 들어올 때 부모(父母)님께 반드시 알려야함을 이르는 말 《예기》의 〈곡례(曲禮)〉 상편에서는 부모와 연장자를 대하는 도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무릇 사람의 자식된 자는 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부모에게 행선지를 말씀 드리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부모의 얼굴을 뵙고 돌아왔음을 알려 드려야 한다. 노는 곳은 반드시 일정하여야 하고, 익히는 것은 반드시 과업이 있어야 하며, 항상 자신이 늙었다고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나.. 더보기
영구업다 (營求業多)- 재미난 사자성어 재미난 사자성어 발음이 야릇한 사자성어 발음이 이상해서 잘 쓰지 않는 사자성어 영구업다 (營求業多) 營 경영할 영 求 구할 구 業 업 업 多 많을 다 큰 일을 도모하고 새로운 일을 구하니 바쁘고 보람있는 삶을 산다는 뜻 더보기
안빈낙도(安貧樂道)-오늘의 사사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안빈낙도(安貧樂道) 安 편안 안 貧 가난할 빈 樂 즐길 락 道 길 도 1.안빈낙도의 유래 공자가 총애했던 제자 안회(안연)는 어찌나 열심히 학문을 익혔는지 나이 스물아홉에 벌써 백발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덕행이 뛰어나 공자도 그로부터 배울 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너무 가난하였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일생 동안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했고, 지게미조차 배불리 먹어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하지만 그런 외부의 환경을 탓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주어진 환경을 순순히 받아 들이고 성인의 도를 추구하는데 열심이었다. 그래서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변변치 못한 음식을 먹고 누추하기 그지없는 뒷골목에 살면서도 아무런 불평이 없구나. 가난을 예사.. 더보기
천고마비(天高馬肥)-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천고마비( 天高馬肥 ) 天 : 하늘 천 高 : 높을 고 馬 : 말 마 肥 : 살찔 비 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은 기후가 매우 좋은 계절임을 형용하여 이르거나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이르는 말. 이 말의 원말은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로, 당나라 초기의 시인 두심언(杜審言)의 시에서 나왔다. 두심언은 진(晉)나라의 명장이고 학자였던 두예(杜預)의 자손이며, 성당(盛唐)의 대시인 두보(杜甫)의 조부이다. 젊어서부터 문명(文名)을 떨쳐, 소미도(蘇味道), 이교(李嶠), 최융(崔融) 등과 함께 '문장사우(文章四友)'라고 불렸다. 다음 시는 당나라 중종(中宗) 때, 두심언이 참군(參軍)으로 북녘에 가 있는 친구 소미도가 하루빨리 장안(長安)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지은 것이다.. 더보기
약팽소선(若烹小鮮)의 리더십 오늘의 사자성어 사자성어에서 배우는 교훈 약팽소선(若烹小鮮)의 리더십 노자가 이야기 한 정치는 위자패지 집자실지(爲者敗之, 執者失之)에 스며들어 있다. "하려는 자는 패할 것이며. 가지려는 자는 잃을 것이다." 천하가 돌아가는 것은 불가사의한 그릇과 같아서 사람이 억지로 어찌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잘하려고 애쓰면 실패하기 십상이고, 꽉 잡고 장악하려 하면 천하는 어느새 손아귀가 아닌 밖에서 침을 뱉는게 현실이다. 나라를 다스릴 때도 이와 같아서 사사건건 간섭하지 말고 자율성을 살려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정치를 무위(無爲)로 읽은 노자는 리더십의 교본을 남겼다. 도덕경이다.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 若烹小鮮)은 도덕경 60장에 나오는 경구다. 직역하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는 말.. 더보기
중추가절 仲秋佳節-오늘의 사자성어 오늘의 사자성어 중추가절 仲秋佳節 仲 버금 중 秋 가을 추 佳 아름다울 가 節 마디 절 중추가절이란 가운데 중, 가을 추, 아름다울 가, 계절 절을 써서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아름다운 명절이라는 뜻으로 추석의 별칭으로 쓰인다. 요즘과는 잘 맞지 않지만 음력으로 7월, 8월, 9월을 가을로 쳤다. 그래서 음력 8월, 그중에서도 중간인 15일을 중추절이라 한 것이다. 음력 8월 15일을 한국에서는 추석(=중추절, 한가위), 중국에서는 중추절, 베트남에서는 쭝투('중추'의 베트남식 발음)라고 하고 한국과 중국에서는 휴일, 베트남에서는 휴일이 아니다. 1. 추석의 어원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大·正)'의 관형사형이.. 더보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같아라 加也勿 減夜勿 但願長似嘉俳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加也勿 減夜勿 但願長似嘉俳日 팔월 추석 때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밤낮을 즐겁게 놀듯이 한평생을 이와 같이 지내고 싶다는 뜻의 속담이다. 김매순(金邁淳)의 「열양세시기(冽陽歲時記)」 8월 중추(中秋)에 보면, “가위란 명칭은 신라에서 비롯되었다. 이 달에는 만물이 다 성숙하고 중추는 또한 가절이라 하므로 민간에서는 이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아무리 가난한 벽촌의 집안에서도 예에 따라 모두 쌀로 술을 빚고 닭을 잡아 찬도 만들며, 또 온갖 과일을 풍성하게 차려놓는다. 그래서 말하기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같기만 바란다(加也勿 減夜勿 但願長似嘉俳日)’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그러므로 일년 중 가장 먹을 것이 푸짐한 계절..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7)-대미필담(大味必淡) 오늘의 사자성어(27) 대미필담(大味必淡) 大 큰 대 味 맛 미 必 반드시 필 淡 담백할 담 정말 좋은 맛이란 반드시 淡白(담백)한 것이라는 말. 예전에 어떤 일본의 초밥 미식가가 안효주의 가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안효주의 초밥을 맛본 이 일본인 손님은 수첩에다 '대미필담'이라고 적어 그에게 보여줬다. 그 뜻을 쉽게 풀이하면 '훌륭한 맛일수록 담백하다'라는 것이다. 그의 초밥에 대한 찬사다. 가장 큰 맛은 반드시 담백하며, 자극적인 음식은 더 큰 자극을 부를 뿐 진정한 맛은 아니라고…. 담백한 맛은 깊이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미필담 [大味必淡] (한자성어•고사명언구사전, 2011.2.15, 이담북스)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6)-약팽소선(若烹小鮮) 오늘의 사자성어(26) 약팽소선(若烹小鮮) 若 같을 약 烹 삶을 팽 小 작을 소 鮮 생선 선 교수신문이 각 대학 교수 195명을 대상으로 2006년 한국사회의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를 조사한 결과 32.8퍼센트가 약팽소선(若烹小鮮)을 선정했다. 노자 도덕경 60장에 나오는 이 사자성어는 본문 중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의 준말로 “작은 생선을 삶듯이 무엇이든 그대로 두고 기다리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교수들은 “개혁의 명분은 정당하더라도 시행 과정에서는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거나 “소모적인 갈등이 있겠지만 세부적인 차이에 연연하기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순리를 따르면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글귀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일보』 전문기자 이기수는 “황우석 사태..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5)-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 오늘의 사자성어(25)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 경적필패지리(輕敵必敗之理)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 하면 살 것이다!" 경적필패지리(輕敵必敗之理) " 적을 업신여기면 반드시 패한다!" 전쟁에서 매번 이겨도 자만해지면 안 된 다고 부하들에게 이른 말 일부당경 족구천부(一夫當逕 足懼千夫)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1000명을 두렵게 만들 수 있다!" -'난중일기' 중에서 1597년 9월 15일, 명량해전 하루 전, 부하들에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당부하며- 임진왜란(1592~98)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순신을 모를 것이다. 이순신은 미관말직을 전전하다가 전쟁의 위기가 다가오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전쟁 ..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4)-선승구전(先勝求戰) 오늘의 사자성어(24)-선승구전(先勝求戰) 先 먼저 선 勝 이길 승 求 구할 구 戰 싸울 전 勝兵先勝而後求戰(승병선승이후구전) 先勝-먼저 승리를 확보하라! 求戰-그리고 전쟁에 임하라! 전쟁은 싸워서 이기러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승리를 확보한 후에 승리를 확인하러 들어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승산없는 싸움은 패망한다는 것이다. 명장 이순신은 미리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전투에 임했기에 연승할 수 있었다! 이순신은 지형, 조류 등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명량해협의 좁은 물목인 울독목을 전투장소로 택했다. 일본 전선 중 가장 크고 전투력이 강한 안택선은 직접 전투에 나가지 못하고 규모가 작은 관선 133척만 참여할 수 있었다. 싸움을 하기 전에 이미 지는 조건을 갖추었기에 질 수 밖에..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3)-승타창방(承打昌防) 오늘의 사자성어(23) 승타창방(承打昌防) 承 이승엽 숭 打 칠 타 昌 임창용 창 防 막을 방 삼성이 승리하는 날 삼성의 승리방정식은 이승엽이 잘 쳐야 하고 임창용이 뒷 문을 작 막아주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유중일 삼성 감독의 견해이다. 프로야구 삼성이 현재 1위를 하는 데는 76년생, 만 38세의 이승엽과 임창용의 역할이 크다 필자의 성명학에 관한 이론을 펼치자면 이승엽은 중간 자 '승'과 끝 자 '엽'에 받침이 있다. 4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도록 잘 하는 운세다. 임창용도 마찬가지다. 임창용은 해태시절의 젊은 나이때부터 뒷문을 지키는 전문 세이브왕이다. 이름 전체가 받침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운세, 즉 기가 넘치는 이름이다. 승타창방... 치고 막고...삼성에게는 이래저래 고마운 선수들이다! ..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2)-친상사장(親上事長)-이순신의 제문 오늘의 사자성어(22) 친상사장(親上事長)-이순신의 제문 왜 지금 이순신인가 프란치스코 교황 명량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지금 우리는 왜 위인을 찾는가? 친상사장 親上事長 윗사람을 따르고 상관을 섬기다 이진기직 爾盡其職 너희들은 그 직책을 다했건만 투료연저 投醪吮疽 부하들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일 아핍기덕 我乏其德 나는 그런 덕이 모자랐노라 -죽은 부하들의 합동제사를 주관하며 이순신이 직접 쓴 제문- (출처: 중앙일보, 2014.8.12자) [원문] 祭死亡軍卒文 親上事長 爾盡其職 投醪吮疽 我乏其德 招魂同榻 設奠共享 [해석] 祭死亡軍卒文 (제사망군졸문): 죽은 군졸들을 제사하는 글 親上事長 (친상사장): 윗사람을 따르고 상관을 섬기는 등 爾盡其職 (이진기직): 너희들은 그 직책을 다하였건만 投醪吮疽 (투료연..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1)-오상지절(傲霜之節) 오늘의 사자성어(21) 오상지절(傲霜之節) 傲 : 거만할 오 霜 : 서리 상 之: 갈 지 節 : 마디 절 오상지절은 서릿발이 심한 추위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홀로 꼿꼿하다는 뜻으로 국화를 일컫는 말인 ‘오상고절(傲霜孤節)’에서 따온 말이다. "오상지절(傲霜之節)의 기개를 가진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 "오상지절(傲霜之節)의 국화인들, 냉향한옥(冷香寒玉)인 매화인들 선열님의 지조와 매운 기상에 비기겠습니까?" 더보기
오늘의 사자성어(20)-일모도원(日暮途遠) 오늘의 사자성어(20) 일모도원(日暮途遠) 日 : 날 일 暮 : 저물 모 途 : 길 도 遠 : 멀 원 춘추시대의 오자서(伍子胥)는 초(楚)나라 사람이다. 그의 아버지 오사(伍奢)와 형 오상(伍常)은 소부 비무기(費無忌)의 참언으로 평왕(平王)에게 죽었다. 이에 오자서는 오(吳)나라로 도망가 후일 복수할 것을 기약하였다. 마침내 오나라의 행인(行人 : 외교통상부 장관에 해당하는 관직)이 된 오자서는 오왕 합려를 설득해 초나라를 공격하였다. 오자서가 직접 군사를 이끌고 초나라를 공격해 수도를 함락시켰지만, 원수인 평왕은 이미 죽고 없었다. 그 후계자 소왕(昭王)의 행방 또한 묘연해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오자서는 평왕의 무덤을 파헤치고 그 시신을 꺼내 300번이나 채찍질을 가한 후에야 그만두었다. 산중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