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

3월-김태인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 아지랑이 밟으며 들로 산으로 뛰놀던 개구쟁이 녀석 때 구정물 뒤집어쓰고 코 풍선 불며 탱자나무 둔덕 잔디에 누워 깜빡 잠들고 가시에 찔려 꼼짝 못하고 탱자나무에 걸려 있는 봄볕 가시 하나 뽑아 부풀려진 풍선에 심술 지나던 하늬바람 숨어 있던 풍선 속 겨울을 북쪽으로, 북쪽으로 (김태인·시인, 1962-) 더보기
3월이 오면-이길원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이 오면 산으로 오르겠습니다 봄눈 질척이는 등산로 따라 이제 막 눈뜬 시냇물 소리에 가슴 헹구고 남쪽 바다 거스른 바람으론 얼굴 단장하겠습니다 옅은 새소리에 가슴 헤치면 겨울 나뭇가지 물오르는 소리. 산골 어디쯤 숨어 있는 암자 찾아 넙죽 절하고 두 손 모아 마음 접으면 선인(仙人) 사는 곳 따로 있을까 석양 등진 길손의 헤진 마음 어느 바람인들 못 헹굴까 칼바람에 웅크린 꽃잎 숨기던 화냥기 못 참아 입술 내밀어 보내는 교태에 가쁜 숨 몰아 쉬는 하늘 걸린 산 산으로 오르겠습니다. (이길원·시인, 1944-) 더보기
3월-홍일표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 수암사 오르는 길은 갈참나무, 병꽃나무, 오리나무가 모두 입 다물고 묵상 중이었다 가장 먼저 산수유 노랗게 허공에 떠 있었다 쉬임없이 소곤소곤 종알대고 있었으나 골짜기의 물들은 한 마디도 알아듣지 못하고 종종걸음으로 하산하고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듯 좁은 산길 울퉁불퉁 박혀 있는 돌들이 툭툭 발목을 잡았다 줄레줄레 따라오던 잡념들은 그만 슬그머니 나를 놓아버리고, 수암사 가까이 다가갈수록 깊어지는 고요 바위에 걸터앉아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비로소 맑게 빛나는 바람소리, 새소리 고요 속에서 뭉클 내가 만져지는 순간 꿩 한 마리 푸드득 날아올랐다 (홍일표·시인, 1958-) 더보기
3월의 마음-이풍호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의 마음 꿈속에서 어딘가를 아득히 오고가다 깨어난 새벽 마시면 기침할 것 같은 솔내음 바람에 스며들어 잎새를 돋운다. 촉촉이 젖어오는 땅위를 쉬지 않고 맨발로 밟으면 이 아침에는 생각들이 넉넉해진다. 오직 사랑하므로 살아있음이여 그리움은 그립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가슴속에서 저절로 우러나온다. (이풍호·재미 시인, 충남 예산 출생) 더보기
3월-이생진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 남쪽 공단에 마이크를 들이댄다 「올봄에 계획이라도 있으면?」 「저는요 올봄에 적금 타는 게 있거든요 그것으로 아버지 경운기 사드릴래요.」 가냘픈 소녀의 목소리 얼굴을 숨겨놓은 검은 스피커 상자 그것만 봐도 눈시울이 시큰거린다 「아버지에게 경운기 사 드릴래요 농촌에선 그게 필요하거든요.」 마이크는 꺼지고 봄소식 전하는 노래가 들려온다 남쪽엔 고운 마음씨 때문에 고운 봄이 오겠다 (이생진·시인, 1929-) 더보기
3월-조은길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 벚나무 검은 껍질을 뚫고 갓 태어난 젖빛 꽃망울들 따뜻하다 햇살에 안겨 배냇잠 자는 모습 보면 나는 문득 대중 목욕탕이 그리워진다 뽀오얀 수증기 속에 스스럼없이 발가벗은 여자들과 한통속이 되어 서로서로 등도 밀어주고 요구르트도 나누어 마시며 볼록하거나 이미 홀쭉해진 젖가슴이거나 엉덩이거나 검은 음모에 덮여 있는 그 위대한 생산의 집들이 보고 싶다 그리고 해가 완전히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마을 시장 구석자리에서 날마다 생선을 파는 생선 비린내보다 니코틴 내가 더 지독한 늙은 여자의 물간 생선을 떨이해 주고 싶다 나무껍질 같은 손으로 툭툭 좌판을 털면 울컥 일어나는 젖비린내 아-- 어머니 어두운 마루에 허겁지겁 행상 보따리를 내려놓고 퉁퉁 불어 푸릇푸릇 핏줄이 불거진 젖을 물리시던 어머니 .. 더보기
3월의 나무-이채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의 나무 3월의 나무여 생각하는 나무여 잎이 돋아도 기쁘지만은 않네 겨울을 나고도 싹이 트지 못하는 씨앗을 위해 꽃이 피면 더 아린 가지들아 함께 걸어 온 저 길마다 봄바람 불어도 행복하지만은 않네 진실 하나 믿으며 흙이 되고 거름이 된 갈잎을 위해 3월의 나무여 기도하는 나무여 바람 먹고 물 마시고 햇살로 자라 천년을 산에서 살리니 보아라 저 산 푸른 잎, 그대들의 소망 (이채·시인) 더보기
중년의 가슴에 3월이 오면-이채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중년의 가슴에 3월이 오면 詩 / 이채 꽃은 사람이 좋아 자꾸만 피는가 사람은 꽃이 좋아 사랑을 하네 내 나이를 묻지 마라 꽃은 나이가 없고 사랑은 늙음을 모르지 그러나 꽃의 아픔을 모른다면 사랑의 슬픔을 모른다면 쓸데없이 먹은 나이가 진정 부끄럽지 않은가 더보기
3월 이야기-김하인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 이야기 한 해 따스함의 시작입니다. 밝음의 출발입니다. 신입생 등교가 시작되고 입사자의 첫 출근이 시작됩니다. 3월의 거리 도처엔 쿵쾅거리는 새내기들의 가슴 발자국 소리로 가득합니다. 그렇듯 당신 향한 제 사랑도 시작이고 출발입니다. 이젠 짝사랑이나 비 내리는 우울, 매서운 바람 부는 텅 빈 가슴앓이 시기도 지난 만큼 이제 전 가슴 활짝 펴고 당당하면서도 겸손한 걸음걸이로 당신 만나러 가겠습니다. 부끄럽지만 당신 앞에 서 당신 사랑하는 게 내 삶의 가장 아름답고 따스한 과제임을 말하겠습니다. 이 빛나는 3월, 저의 출발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미소 머금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말하겠습니다. 당신은 3월의 연가이자 제 사랑의 연가입니다. (김하인·시인, 1962-) 더보기
3월-나태주 시인 좋은 시 감상 3월 어차피 어차피 3월은 오는구나 오고야 마는구나 2월을 이기고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 돌아와 우리 앞에 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 새들은 우리더러 무슨 소리든 내보라 내보라고 조르는구나 시냇물 소리도 우리더러 지껄이라 그러는구나 아, 젊은 아이들은 다시 한번 새 옷을 갈아입고 새 가방을 들고 새 배지를 달고 우리 앞을 물결쳐 스쳐가겠지 그러나 3월에도 외로운 사람은 여전히 외롭고 쓸쓸한 사람은 쓸쓸하겠지 (나태주·시인, 1945-) 더보기
3월의 꿈-김규동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3월의 꿈 3월 달이라면 해도 30리쯤 길어져서 게으른 여우가 허전한 시장기 느낄 때다 오 함경도의 산 첩첩준봉에 흰 이빨 드러낸 눈더미 아직 찬바람에 코끝이 시린데 끝없이 흐르는 두만강의 숨소리 너무 가깝다 느릅나무 검은 가지 사이로 멀리 바라보이는 개울가 버들꽃 늘어진 눈물겨움, 마른 풀 사르는 냄새 나는 신작로 길을 홀로 걷고 있는 저분은 누구의 어머님인가 외롭고 어여쁜 걸음걸이 어머님이시여 어머님이시여 햇빛이 희고 정다우니 진달래도 피지 않은 고향산천에 바람에 날리는 봄이 왔나 봐요 봄이 왔어요. (김규동·시인, 1925-) 더보기
2월편지-홍수희 시인 (좋은 시 감상) 좋은 시 감상 + 2월 편지 어딘가 허술하고 어딘가 늘 모자랍니다 하루나 이틀 꽉 채워지지 않은 날수만 가지고도 2월은 초라합니다 겨울나무 앙상한 가지 틈새로 가까스로 걸려 있는 날들이여, 꽃빛 찬란한 봄이 그리로 오시는 줄을 알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1년 중에 가장 초라한 2월을 당신이 밟고 오신다니요 어쩌면 나를 가득 채우기에 급급했던 날들입니다 조금은 모자란 듯 보이더라도 조금은 부족한 듯 보이더라도 사랑의 싹이 돋아날 여분의 땅을 내 가슴에 남겨두어야 하겠습니다 (홍수희·시인) 더보기
꿈꾸는 송년회-목필균 (명시감상) 명시감상 꿈꾸는 송년회 목필균 뼈대만 남은 나무를 보니 밥 먹을 사람이 그리웠는지 몰라 나이만큼 둥그러진 얼굴들이 모이면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것을 첫사랑 흔적이 가물가물해도 주름진 기억이라도 떠올렸으면 해 가속도 붙은 한 해의 길이는 짧아만 가는데 밥 한 번 먹자 우리 고혈압, 늘어진 뱃살로도 채워지지 않은 그리움 어둑어둑 그림자 지는 골목 저녁 6시 김치전에 막걸리 한 잔 익어가는 이야기가 멀기만 하다 더보기
송년회-목필균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회 목필균 후미진 골목 두 번 꺾어들면 허름한 돈암곱창집 지글대며 볶아지던 곱창에 넌 소주잔 기울이고 난 웃어주고 가끔 그렇게 안부를 묻던 우리 올해 기억 속에 너와 만남이 있었는지 말로는 잊지 않았다 하면서도 우린 잊고 있었나 보다 나라님도 어렵다는 살림살이 너무 힘겨워 잊었나 보다 12월 허리에 서서 무심했던 내가 무심했던 너를 손짓하며 부른다 둘이서 지폐 한 장이면 족한 그 집에서 일년 치 만남을 단번에 하자고 더보기
송년의 노래-홍수희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의 노래 홍수희 늘 먼저 떠나는 너는 알지 못하리 한 자리에 묵묵히 서서 보내야만 하는 이의 고독한 가슴을 바람에 잉잉대는 전신주처럼 흰 겨울을 온몸에 휘감고 서서 금방이라도 싸락눈이 내릴 것 같은 차가운 하늘일랑 온통 머리에 이고 또 다른 내일을 기다리고 섰는 송년의 밤이여, 시작은 언제나 비장(悲壯)하여라! 더보기
송년에 즈음하면-유안진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에 즈음하면 유안진 송년에 즈음하면 도리 없이 인생이 느껴질 뿐입니다 지나온 일년이 한생애나 같아지고 울고 웃던 모두가 인생! 한마디로 느낌표일 뿐입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자꾸 작아질 뿐입니다 눈감기고 귀 닫히고 오그라들고 쪼그라들어 모퉁이 길 막돌멩이보다 초라한 본래의 내가 되고 맙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신이 느껴집니다 가장 초라해서 가장 고독한 가슴에는 마지막 낙조같이 출렁이는 감동으로 거룩하신 신의 이름이 절로 담겨집니다 송년에 즈음하면 갑자기 철이 들어 버립니다 일년치의 나이를 한꺼번에 다 먹어져 말소리는 나직나직 발걸음은 조심조심 저절로 철이 들어 늙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보기
송년 시-임준빈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 시 임준빈 올 한해 이루지 못하고 미루었던 일들은 내년을 기약하는 은총을 주소서 다 피지 못해 진 꽃이 내년을 기다리는 기다림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용서하지 못한 일들은 용서하게 하시고 용서받지 못한 일들은 용서받게 할 수 있도록 기쁨이게 하소서 하늘에 걸어둔 내 작은 소망 하나 어느 날 별무리 속에서 뒹굴다 내 눈에 별똥별 되어 가슴에 박히는 평정이게 하소서 이 세상은 마음 여리고 착한 사람들이 손해 볼 때가 많사오니 구석구석 찾아와 공평히 나눠주는 눈처럼 겨울나무이게 하소서 보시보다는 받으려고만 하는 이 소생에게 모든 것 다 비우고 당당하게 우뚝 서있는 나무들처럼 속으로, 속으로 깊고 견고한 나이를 먹어가는 나이테처럼 살게 해 주옵소서. 더보기
송년의 노래-박금숙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의 노래 박금숙 해가 저문다고 서두르거나 아쉬워하지 말자 처음부터 끝은 없었던 것 세월의 궤도를 따라 지칠 만큼 질주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어쩌면 우리는 어제의 일조차 까마득히 잊은 채 여기까지 왔는지도 모른다 서로 다른 길을 돌아왔을 뿐 제각각 삶의 무게에 얹혀 하루해를 떠안기도 겨웠으리라 잠시 고된 짐 부려놓고 서로의 이마 맞대줄 따뜻한 불씨 한 점 골라보자 두둥실 살아있는 날은 남겨진 꿈도 희망도 우리의 몫이 아니겠는가 (박금숙·시인) 더보기
송년인사-오순화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인사 오순화 그대 올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대 올해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그대 올해도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대 올해도 내 눈물 받아 웃음꽃 피워주고 그대 올해도 밉다고 토라져도 하얀 미소로 달래주고 그대 올해도 성난 가슴 괜찮아 괜찮다고 안아주고 아플 때마다 그대의 따스한 손길은 마법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대의 품은 오늘도 내일도 세상에서 가장 넓고 편안한 집입니다 그대가 숨쉬는 세상 안에 내 심장이 뛰고 희망이 있습니다 그대 올해도 살아줘서 살아있음에 큰 행복 함께 합니다 (오순화·시인) 더보기
송년(送年) -박인걸 (명시감상) 명시감상 송년(送年) 박인걸 출발은 언제나 비장했으나 종말은 항상 허탈이다. 동녘의 첫 햇살 앞에 고개 숙여 경건하게 다짐한 결심이 무참히 무너진 연종(年終) 거창했던 구호와 문신처럼 새겨 넣은 각오 작심삼일이 되어 모래성처럼 무너진 한 해 지나온 한 해를 생각하면 자괴감에 슬프고 이루지 못한 소망들은 환경 때문이 아니라 게을렀던 내 탓이다. 이맘때만 되면 내 모습은 점점 쪼그라들고 길바닥에 뒹구는 막돌멩이만큼 초라하다. 하지만 눈을 들어 새 캘린더를 바라본다. 잎만 무성한 나무아래 도끼가 날을 서고 있지만 다시 삼백 예순 닷새가 있기에 (박인걸·목사 시인) 더보기
12월의 노래-이해인 (12월의 시) 12월의 시 겨울의 시 명시감상 12월의 노래 이해인 ​ 하얀 배추 속같이 깨끗한 내음의 12월에 우리는 월동 준비를 해요 ​ 단 한 마디의 진실을 말하기 위하여 헛 말을 많이 했던 빈 말을 많이 했던 우리의 지난 날을 잊어버려요 ​ 때로는 마늘이 되고 때로는 파가 되고 때로는 생강이 되는 사랑의 양념 ​ 부서지지 않고는 아무도 사랑할 수 없음을 다시 기억해요 ​ 함께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의 시간 ​ 땅속에 묻힌 김장독처럼 자신을 통째로 묻고 서서 하늘을 보아야 해요 ​ 한 겨울 추위 속에 제 맛이 드는 김치처럼 우리의 사랑도 제 맛이 들게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해요 ​ - 이 해 인 -​ 더보기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참나무 6형제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상수리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졸참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신갈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떡갈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갈참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굴참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청계산 원터골 생태경관보전지역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225년된 굴참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225년된 갈참나무 참나무6형제-청계산(2014.8.3) 청계산 입구 원터골에 있는 225년된 갈참나무와 굴참나무 청계산 입구 원터공원 청계산 입구 등산복 가.. 더보기
싸리꽃-호프만식물원 싸리꽃-호프만식물원 (2014.8.3 청계산에서) 콩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키나무로 줄기가 무더기로 올라와 키 3m 정도로 매우 곧게 자란다. 가지가 줄기에서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뻗어 위쪽이 넓게 둥그스름해진다. 산 100~1,700m 고지의 양지바른 곳에 주로 서식한다. 산불이 난 자리에 이 나무가 참나무들과 함께 들어와 숲을 이룬다. 줄기가 매우 곧고 꽃대가 길게 나온다. 잎 잎줄기에 길이 2~5㎝ 정도의 잎이 3장씩 달리며 아래쪽에는 2장이 마주 달리고 위쪽에 달리는 잎은 크다. 끝이 둥글거나 약간 오목한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에 짧은 바늘 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은 회색빛 도는 녹색을 띠며 누운 잔털이 조금 있다. 잎자루에는 잔털이 조금 있거나 없다. 가을에 노란 갈색.. 더보기
물봉선(Impatiens textori) 물봉선(Impatiens textori) 물봉선-2014.8.31 청계산 옛골에서 촬영 물봉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곳이나 계곡 근처의 물이 빨리 흐르지 않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60㎝ 내외이고, 잎은 약간 길쭉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6~15㎝ 정도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꽃자루가 길게 뻗어 있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안으로 말리고 아랫부분에 붉은 선모와 작은 포가 있다. 물봉선-2014.8.31 청계산 옛골에서 촬영 열매는 삭과로 피침형이며 길이가 1~2㎝인데 익으면서 탄력적으로 팥알 모양의 종자가 튀어 나간다. 유사한 종으로는 “미색물봉선”, “흰물봉선”, “노랑물봉선”, “가야물봉선” 등이 있다. 관상용.. 더보기
최신건배사 봄의 건배사- 진달래 최신 건배사 봄의 건배사 "진달래!"  열정지수를 높이는 30초의 매력 건배사!   건배사는 술자리의 단합과 열정지수를 높여주는 센스로30초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건배제의로 모임의 분위기를 업시키면서 자신의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건배사는 없을까요? 걱정마세요!  제가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건배자: 진짜로 달콤한 시간은 내일이 아니고 오늘입니다!멤버들: 진달래!ㅎㅎ좋죠? 최신건배사 멋진 건배사재미있는 건배사 재치있는 건배사센스있는 건배사 스토리 건배사건배제의 건배구호신나는 건배사 국민건배사건배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