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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좋은 시

5월의 다짐-정연복 시인

 

 

 

 

 

 

5월의 다짐

초록 이파리들의
저 싱그러운 빛  

이 맘속
가득 채워

회색 빛 우울(
憂鬱)
말끔히 지우리.

살아 있음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

살아 있음은
생명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는 것  

살아 있는 날 동안에는
삶의 기쁨을 노래해야 한다는 것.

초록 이파리들이 전하는
이 희망의 메시지

귀담아 듣고
가슴 깊이 새기리.
(
정연복·시인,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