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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좋은 시

무당벌레가 되고 싶은 사람-이건청 (명시감상)

 

 

 

 

 명시감상

 

무당벌레가 되고 싶은 사람

 

이건청

 

한때, 나는

무당벌레가

되고 싶던 때가

있었다.

등허리에

선연한

7개 검은 반점을

찍고

푸른 갈대 잎에

매달린 채

이슬에

젖고 싶은 때가

있었다.

 

 

 

무당벌레가 되고 싶은 사람

 

이건청

 

한때, 나는

무당벌레가

되고 싶던 때가

있었다.

등허리에

선연한

7개 검은 반점을

찍고

푸른 갈대 잎에

매달린 채

이슬에

젖고 싶은 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