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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재테크/호프만칼럼

우리는 지금 왜 영웅에 열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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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왜 영웅에 열광하는가?

 

 

 

 

프란치스코 교황

이순신 장군

지금 우리는 왜 이토록 영웅에 열광하는 걸까?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등 까깝한 시국 때문이다.

올들어 큰 사고가 빈발하더니 급기야 세월호 참사로 혼돈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수와 진보진영은 날선 대립으로 사회는 혼미스럽고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듯 국민들은 우울하다.

장기불황에 정국은 급랭하고 남북, 한일관계의 갈등도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은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

믿음의 유무를 떠나 모두들 반기는 모습들이다.

반김의 정도가 지난 1984, 1989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요한바오르2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국민들은 많이도 지쳤기 때문일까.

그만큼 국민들은 위로와 희망이 절실했기에 이번 교황의 방문이 크게 다가왔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은 헛말이던가.

이제는 원로의 쓴소리, 지도자의 따뜻한 가슴을 찾기 어렵게 됐다.

그래서 교황과 충무공에 열광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가난한 사람과 소외계층,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라고 말씀하셨다.

또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한 종군 위안부 등 고통받는 젊은이와 꽃동네 사람들을 만났다.

참 지도자로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교황은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교황의 행보에다명량의 이순신의 리더십이 겹치면서

함량미달의 정치권에 대해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희망을 포기하는 듯하다.

 

 

진정한 지도자 충무공의명량은 큰 울림을 던지고 있다.

우리는 자국의  대통령을 두고도 종교지도자에 희망을 거는 세월호 유족들을 보며 씁슬했다.

이순신은장수의 의리는 충()을 쫓고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있고 임금도 있는 법이라며민본을 우선했다.

이 대사는 정치권에 대한 일갈이고 그것이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400년 전 왕조시대가 오늘의 상황을 역설하고 있다.

왕은 도망갔으나 이순신은 전쟁을 준비하면서도백성을 염두에 두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사장과 상사 눈치만 보며 안일과 영달에 눈멀어

수요자 국민에게 소홀했음은 없는 지 성찰했으면 좋겠다.

작금의 허술한 국가관리체계와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정치인과 공직자들이 넘쳐나면서

이순신의 존재는 신선함이고 절심함이다.

어쩌면명량’ 1400만의 관객은 이런 결핍의 감정을 카타르시스 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을 터이다.

우리는 역사의 위기에서 희망을 보았듯 교황방문, 명량의 이순신에서

사위어가는 대한민국의 빛을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우리~ 대한민국

아아~ 우리 조국

아아~ 영원토록 무궁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