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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옛날 어느 궁궐에 봉사꽃빛 고운뺨에 자태도 아리따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다. 임금의 사랑을 받게 되어 빈의 자리에 올라 궁궐 어느 한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빈의 처소에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이 요사스런 마음을 먹었더라면 갖은 수단을 다해 임금을 불러들이려 했을 것이건만, 마음씨 착한 빈은 이제나 저제나 하며 임금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비빈들의 시샘과 음모 때문에 궁궐의 가장 깊은 곳까지 밀려나게 된 그녀는 그런 것도 모른 채 임금이 찾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혹 임금의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가를 서성이기도 하고 담 너머로 하염없는 눈길을 보내기도 하며 애를 태우는 사이에 세월은 부질없이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이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에 걸려담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는 애절한 유언을 남기고 쓸쓸히 죽어갔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한여름 날, 모든 꽃과 풀들이 더위에 눌려 고개를 떨굴 때 빈의 처소를 둘러친 담을 덮으며 주홍빛 잎새를 넒게 벌린 꽃이 넝쿨을 따라 곱게 피어났다.

이 꽃이 바로 능소화라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능소화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우리꽃 문화의 디지털 형상화 사업), 2010,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다림의 꽃 능소화

세상사 모든 것이

기다림의 연속인지 모른다

기다림의 결과가

행복하면 오죽좋겠습니까만...

다 그렇지는 못하니...

 

그래도 기다릴 무엇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까?

.............

아~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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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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