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좋은 시
발등-김남곤 (좋은 시 감상)
호롱불촌장
2015. 4. 14. 18:53
좋은 시 감상
발등
김남곤
발등이 부었다
구두끈을 헐겹게 다시
풀어내고
넘어가는 해를 보낸 뒤
돌아와서
찬물로 주물러 주었다
고달픔이 고인 통통한 하루.
발등
김남곤
발등이 부었다
구두끈을 헐겹게 다시
풀어내고
넘어가는 해를 보낸 뒤
돌아와서
찬물로 주물러 주었다
고달픔이 고인 통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