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꽃 피는 봄엔
봄이 와
온 산천에 꽃이 신나도록 필 때면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리라.
겨우내 얼었던 가슴을
따뜻한 바람으로 녹이고
겨우내 목말랐던 입술을
촉촉한 이슬비로 적셔 주리니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온몸에 생기가 나고
눈빛마저 촉촉해지니
꽃이 피는 봄엔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봄이 와
온 산천에 꽃이 피어
님에게 바치라 향기를 날리는데
아! 이 봄에
사랑하는 님이 없다면 어이하리
꽃이 피는 봄엔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용혜원·목사 시인, 1952)
'취미생활 > 좋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당신입니다-김용택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
봄꽃을 보니-김시천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은 온다-홍수희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을 기다리는 그대에게-홍수희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마중-최원정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비-김용택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비 -강계순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비 -정소진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연금술-사라 티즈데일 미국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
봄비-이동순 시인 (좋은 시 감상) (0) | 2015.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