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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는
새봄에는 녹두 빛 하늘을 이고
시린 잎샘일랑 주섬주섬 걷어올리고
부드러운 아지랑이만 몸에 걸친 채
한적한 산골을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 볼 것이다
그곳에는 지쳐버린 시간의 각질을 뚫고
새파란 기억의 우듬지가 이슬을 머금고
삐죽삐죽 솟아오르는 여린 풀밭이 있다
새봄에 부활하는 나의 가슴이 있다
(정성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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